'언리얼 서밋 2017 서울' 성황리에 마무리... 1,800여 명 참석

VR과 모바일, PC와 콘솔에 이르기까지 언리얼 엔진에 대한 모든 것 볼 수 있어 참석자들 큰 만족 디콘타임즈 편집국l승인2017.04.24l수정2017.04.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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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에픽게임즈 코리아 제공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지난 22일(토)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언리얼 서밋 2017 서울(Unreal Summit 2017 Seoul, 이하 언리얼 서밋 2017)’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월) 밝혔다.

이번 언리얼 서밋 2017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1,800여 명이 참석해 개발자들 사이에 언리얼 엔진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1,800여 명은 지난해 언리얼 서밋 2016 참석자보다 약 200여 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강연은 미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친한파(親韓派) 개발자들의 키노트로 시작됐다. 에픽게임즈의 창업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 대표는 키노트 발표를 통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과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이 앞으로 전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철권의 아버지’ 하라다 카츠히로 반다이남코 PD는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 개발에 대한 철학을 들려주며, 개발자들이 캐릭터를 만들 때 가설을 세우고 철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건넸다.

기조연설 후에는 에픽게임즈 코리아 잭 포터 부장이 전하는 ‘언리얼 엔진의 로드맵’ 등 언리얼 엔진 관련 강연 총 17개가 진행됐다.

특히, 현세대 최고의 VR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는 ‘로보 리콜’의 주요 개발자들의 세션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이 쏟아졌다. 에픽게임즈 본사 개발자들인 닉 도널드슨과 제롬 플래터스는 ‘로보 리콜의 디자인’, ‘로보 리콜의 미학(美學)’에 대해 각각 강연을 진행했으며, 언리얼 엔진의 VR/AR을 총괄하는 닉 와이팅은 ‘로보 리콜 그리고 그 이상을 위한 언리얼 엔진 4의 기술적 개선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외부 세션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외부 세션은 에픽게임즈 직원이 아닌 외부 언리얼 엔진 전문가들이 진행한 강연으로, 인디 개발자에서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이 직접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면서 게임을 개발한 사례와 개발팁 등을 공유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로보 리콜’의 시연대가 운영됐다. 시연대는 오큘러스 터치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로보 리콜’을 아직 직접 접해보지 않은 참석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지난해 사전등록 마감 후에도 신청이 쇄도하는 등 참석을 원했으나 못 하시는 분들이 생겨 올해는 더 넓은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했는데, 그 큰 행사장을 꽉 메워 주신 참석자분들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라고 행사 소감을 밝히며, “일반 컨퍼런스가 많게는 30%가 넘는 불참률을 보이는 것에 비해 언리얼 서밋의 경우 참석률이 정말 높아 올해 역시 90%가 넘는 참석률을 기록했다. 이는 언리얼 엔진에 대한 개발자분들의 높은 애정을 방증하는 것으로, 다음 언리얼 서밋 역시 더 충실한 내용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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