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디바이스 이종찬 대표 “고객에게 행복한 시간과 추억 제공”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유지해야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이민호 기자l승인2018.03.22l수정2018.03.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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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션디바이스 이종찬 대표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에 발맞춰 VR 카페, VR 테마파크 등 VR 관련 오프라인 매장들이 지난해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VR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꼭 한번은 즐기는 것이 체감형 시뮬레이터다. VR을 시각은 물론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감형 시뮬레이터와 VR 테마파크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모션디바이스의 이종찬 대표를 만나 체감형 시뮬레이터와 그들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체감형 시뮬레이터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모션디바이스는 2011년 6월 산업용 부품을 만들기 위해 설립했다. 그 당시 대학에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학생들과 친해지며 그들의 졸업 작품으로 게임용 시뮬레이터를 만들었다. 그 계기로 체감형 게임기의 사업화를 구상했고, 2012년 만든 게임용 모션 시뮬레이터 ‘탑드리프트’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모션디바이스의 시뮬레이터는 무엇인가
처음 만든 제품들은 모니터형 제품이었고, 여기에 VR을 접목한 2인승 슈팅 ‘스페이스 탑 발칸 VR’과 2인승 라이더 ‘탑 어드벤처 VR’이 인기다. 또 ‘탑 드리프트’라는 2인승 시뮬레이터가 있고, 최근에는 1인승 제품인 ‘탑 드리프트 미니’를 개발했다. 1인승 봅슬레이 시뮬레이터와 4인승 제품들도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 콘텐츠와 국내외 라이선스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시뮬레이터가 아닌 제품들도 있는데 경품기기와 결합된 VR 게임도 출시했다.

▲ 스페이스 탑 발칸 VR
▲ 탑 어드벤처 VR
▲ 탑 드리프트 미니

모션디바이스가 추구하는 것과 올해의 목표는
회사 슬로건이 ‘Happiness through Motion Technology’다. 고객들에게 좋은 시간과 추억을 제공하자는 의미가 있다. 회사를 창업하고 처음 만든 제품이 ‘탑 드리프트’인데, 이 제품을 가지고 전시장에 나갔더니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그런 모습을 보다가 모션 기술을 통해 행복한 추억과 시간을 선사하는 것을 슬로건으로 삼게 됐다. 현재는 모션 제품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룸스케일의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2016년부터 매년 2배가량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VR 테마파크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다.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에 직영 1호 매장인 ‘KONG VR’을 지난 3월 14일 오픈했다. 또한 1호 매장에 이어 협의 중인 매장들이 있다. 고객 반응을 직접 볼 수 있는 매장을 구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면
초기시장이고 투자도 많이 들어가는 산업이라 자금이 큰 문제였지만, 정부과제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 다만 전공이 기계공학과 제어분야인데, 이쪽의 산업과 게임 산업의 문화가 상당히 다르더라. 각각 문화가 다른 분야들을 융합해서 한 회사에서 일하게 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다.

콘텐츠 개발팀을 꾸린 것도 좋은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어야 새로운 제품도 나오기 때문이다. 장비만 만들어서 되는 사업이 아니라, 콘텐츠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적시에 새로운 아이디어의 제품을 개발하려면 콘텐츠 개발팀과의 긴밀한 협력이 정말 필요하다.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회사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VR사업의 시작은
VR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게 된 것은 2015년부터이고 그 이전에는 체감형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체감형 장비를 먼저 사업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VR 콘텐츠를 접목했다고 볼 수 있다. 처음 나온 VR제품은 ‘스페이스 탑 발칸 VR’이며 그 이후로 봅슬레이 콘텐츠 등을 만들고 있다.

VR 테마파크 사업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지난 3월 14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직영 1호 매장인 VR 테마파크 ‘KONG VR’을 오픈했다. ‘KONG VR’은 각종 게임·IT·VR 전시회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스페이스 탑 발칸 VR’, VR 라이딩 ‘탑 어드벤처 VR’과 VR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레이싱’, 최근 개발된 1인승 ‘탑 드리프트 미니’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VR 테마파크 ‘KONG VR’
▲ ‘KONG VR’ 매장에서 탑 어드벤처 VR을 즐기고 있는 고객들

앞으로의 계획은
VR 테마파크를 직접 운영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니 잘 운영해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신규로 개발하는 제품들이 여러 개있는데 잘 만들어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테마파크를 풍성하게 만들고자 한다. 또한, 중국법인을 통해 중국에서도 VR 테마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현지 자회사를 통해 국내의 유망한 기업들과 협업하여 중국시장에 동반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VR 테마파크 시장은 많은 분들의 믿음대로 커지는 시장, 글로벌화가 가능한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커가는 시장에서 잘 준비된 회사들은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본다. 좋은 제품을 갖고 있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협력하여 글로벌 VR테마파크 시장을 석권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민호 기자  holee@dco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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